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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지식

소형 가구 음식물 쓰레기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 보자.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 보관통을 준비하자.

 1인 가구나 신혼부부 중에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가 불쾌해서 냉동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따로 음식물 쓰레기만 넣는 냉동고가 있다면 괜찮지만, 보통은 일반 가정집에서는 일반 식자재와 같이 넣는 경우도 있다. 

 음식물 쓰레기에는 냉동고에 들어가도 죽지 않는 균이 있기 때문에 위생을 위해서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 보관 통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 자취를 하면 음식을 요리하든, 배달로 시켜서 먹든 음식물 쓰레기는 무조건 생긴다. 겨울은 그나마 기온이 낮아 냄새가 덜 나지만, 여름에는 답이 없다. 그래서 보통은 냉동실에 넣는다. 얼리는게 가장 깔끔했다. 음식물 쓰레기가 냉동실 자리를 차지하는 것 빼고는 아주 훌륭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TV나 인터넷을 보면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은 위생에 안 좋다고 나왔고,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보관법이 있다. 나도 큰 맘 먹고 따라하니 좀 귀찮은 방법이지만 위생 상의 문제가 사라져 몸이 더 피곤하기로 했다.

음식물 보관 통 고르는 팁.

 원룸이나 아파트에 산다면 음식물 보관통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것이나 쓰면 되겠지 하면 음식물 부패 냄새만 풀풀 날리고 다시 냉동고에 넣으려 할 것이다. 그래서 음식물 보관 통으로 나오는 전용 통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매할 때 반드시 봐야 할 사항.

 -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야 한다. 아래 사진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보관 통이다. 내부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 걸이가 있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 통으로 옮겨 담을 때 통투 바깥면에 음식물 쓰레기가 묻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뚜껑에는 고무 패킹으로 밀폐가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해야 한다. 고무 패킹이 아니면 틈새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의 부패한 냄새가 새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패킹이 꼭 필수적인 사항인 것을 명심하자.

음식물 쓰레기 냉동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음식물 쓰레기는 식중독의 원인인 확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넣는다고 완전히 격리되지 않는다. 음식물 쓰레기를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넣을 때 봉투 외곽에 묻게 되고 이것이 타고 넣어가 식자재에 닿게 된다.

 냉동실에서도 잘 살아가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 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을 겪을 수도 있다.

음식물 쓰레기가 냄새나는 이유

 음식물 쓰레기는 대부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이뤄진 유기물이다. 이 유기물이 공기 및 음식 속 미생물과 반응하면서 냄새를 만들어 낸다. 음식물이 반응하면서 나는 냄새는 미생물이 '방귀'를 뀌는 것이다. 유기물 영양소 중에서도 단백질이 분해되면 제일 역한 냄새를 낸다. 요즘 몸 관리 많이 한다고 닭 가슴살과 삶은 계란을 많이 먹는데, 방귀 냄새가 독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한 홍어 삭힌 냄새나 두부, 고기 썩은 냄새도 마찬가지이다. 단백질은 질소나 황이 결합돼 있다. 이 땐 냄새가 안 난다. 미생물이 단백질을 먹으면서 분자가 쪼개지고 질소화합물 혹은 황화합물을 나온다. 계란 먹고 방귀 뀌면 황화합물 때문이고, 음식물에서 나는 냄새는 암모니아질소 때문에 악취가 난다.

 음식물 쓰레기들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다양한 가스가 생성된다. 가스 중에 독성가스도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해서 안 된다. 나는 자취하면서 냉동실에 보관했지만 독성 가스 내용을 알고 나니 괜히 찜찜해서 음식물 쓰레기 통을 따로 마련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추천

 1인 가구나 2인 가구는 1L나 2L 사라. 나는 1인 가구인데 5L 사용하는데 후회 중이다. 1L나 2L 사용하고 일주일마다 비워 주는 것이 적당한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1인 가구나 2인 가구는 큰 용량 사면 후회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불투명에 가까운 반투명 노란색 봉투이다. 크기는 6종류이고 1L, 2L, 3L, 5L, 10L, 20L로 나누어져 있다.

 

 음식물 쓰레기 보관 통 사서 2달 가까이 사용한 경험을 비춰보면,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음식물 쓰레기 보관 통을 열 때마다 냄새가 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여름에는 좀 많이 냄새가 난다. 그래서 원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보관 통을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그래서 요즘에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 냉장고가 소셜커머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냉장 보관하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 강점이 있지만 소형 냉장고인 것을 감안하고 소음에 대해 민감하지 않다면 구매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