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건강지식

잠 자는데 도움이 되는 음악 잠을 위해 음악 사용성

잠자는 사진

 잠을 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잠들기 전까지 1~2시간 정도 유튜브나 SNS로 시간을 보내다 잠이 드는데, 빨리 잠들려고 빗소리나 장작 타는 소리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하는 나처럼 여러분도 똑같이 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종류의 음악이 잠자는데 도움이 될까?

 잠들기 위해 클래식이나 빗소리, 장작 타는 소리등 음악과 소리를 틀어 놓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잠에 빨리 빠지고 싶은 사람들이다. 미국에서 진행된 실험에 따르면 수면에 관련 없는 활기찬 재생목록이나 BTS의 노래들을 재생하는 것은 빠른 수면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정반대로 이러한 노래들도 사람들이 잠드는 것을 돕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과학 저널 PLOSONE에 발표되었다. 잠들기 위해 음악을 듣는 것은 흔한 일이다. 실험에서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의 거의 절반이 잠드는 것을 돕기 위해 음악을 사용한다는 것을 이전의 연구들을 통해 알아봤지만, 사람들이 잠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에 대한 음악의 종류는 자세히 조사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잠들기 위해 듣는 음악의 종류를 결정하기 위해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데이터를 조사하였다. 스포티파이는 92개국에서 사용되고 있기에 가장 보편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기에 연구원들이 스포티파이 데이터를 대상으로 지정하였다. 가장 인기 있었던 수면 음악은 찾기 위해, 먼저 수면이라는 단어의 변형을 특징으로 하는 모든 재생 목록을 수집한 다음, 음악이 아닌 자연음이나 수면이 들어간 밴드 등을 제외하였다. 그래서 130,150개의 노래를 포함하는 986개의 재생 목록을 찾아냈다. 그런 다음 템포, 음량, 에너지와 같은 특성에 따라 이 트랙들을 클러스터로 분류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수면을 목적으로 가장 많이 재생된 음악의 종류는 팝송과 라디오에서 송출하는 음악이었다. 이전의 보고에서는 클래식과 기악이 수면 음악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르 중 하나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현재는 팝송과 랩보다 빈도 수가 낮다는 결과를 얻었다. 인간의 뇌는 패턴 인식기이고 그것을 바로 잡는 것을 좋아한다. 캘리포니아의 멘로 파크 정신과 수면 의학과 알렉스 디미트리우 박사가 주장하는 수면을 위한 음악 선택에 대한 설명이다. 박사 주장에 따르면, 춤을 잘 추거나 에너지가 넘치는 노래들을 사실 누군가가 적절한 조건으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디미트리우는 한 인터뷰에서 노래들의 큰 변화나 템포나 강도의 갑작스러운 변화 없이 여전히 구조적이고 대칭적이며 예측 가능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활동적인 트랙에 잠을 잘 수 있으려면, 평소에 활동적인 노래를 자주 들어 익숙해지면 가능하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또한 뇌를 깨어있게 하는 것이다. 음악은 느리든 빠르든 수면을 돕기 위해 새로움이나 놀라움이 없어야 한다. 즉 수면을 위한 음악은 자기가 가장 익숙한 음악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메디슨 센트럴 듀페이지 병원의 수면의학과 의사인 쿨리지 길 박사는 인터뷰에서 수면 문제는 매우 흔한 문제이고 음악이 진정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잠을 자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 아니며 놀라운 일도 아니다고 말했다. 누군가가 음악을 들으며 잠이 들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것은 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와 같은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다. 다른 점은 그 음악이 매우 감성적인지 아니면 감정을 촉발시키는지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경쾌한 음악이 진정될 수 있다.

잠을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잠드는 것을 돕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지만 이것이 무조건 좋은 방법인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 디미트리우 박사는 수면 음악은 너무 신나지 않는 한 잠들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실 음악은 수면에 도움을 주는 방법 중 최상위에 있다. 그만큼 효과적이다. 그리고 음악을 듣는 것 자체가 사람들을 침대로 이끌고, 편안하고, 사색에 빠질 수 있게 하고, 심지어 명상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음악은 빛이 없기에 어둠 속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것이 장점이다. 박사는 음악을 들으면서 잘 때 주의점을 공유했다. 첫 째는 음악을 들을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지 말것을 강조했다. 둘 째는 절전 타이머를 사용하여 1시간이나 2시간 뒤에 음악이 꺼지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다. 취침 전 휴대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피하고 같은 시간에 잠드는 것이 좋은 수면을 가진다. 수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수면이다. 쉽게 말해서,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다. 단순하게 들리지만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나 실천은 쉽지 않다. 갑자기 친구들과 놀거나 영화를 보는 등 갑작스럽고 유혹적인 일들이 하루가 다르게 생겨서 규칙적인 수면이 굉장히 어렵다. 엄격한 수면을 지키는 것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 루틴이 잡히면 일정한 시간이 되면 졸리고 그것은 잠들라는 신호이고, 처음에는 그 신호를 음악을 통해 만들 수 있으니 처음부터 멀뚱멀뚱 누워있지 말고 수면 루틴을 잡을 때까지 음악과 함께 잠드는 것을 추천한다.